혼자 공시 준비하면 자주 드는 고민 중 하나는 

수험 계획을 어떻게 짜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과연 내가 맞게 하고 있는지.


지금 하는 공부 방법이 맞을까? 과연 남들은 어떻게 공부할까?


과연 공부를 어떻게 얼마큼 해야 잘하고 있는 걸까?


에 대한 물음에 답하기 위해  가상의 상황을 가정해 볼게요~


7급 기준으로 내 경험 + 생각을 기준으로 가상의 수험 계획을 세워보겠다

개인마다 편차가 있기 때문에... 사실 의문이 있긴하다, 그러나 어쨌든

(생각이 들어 간 이유는 저도 수험 공부를 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었기 때문에 좀 더 괜찮았을까 하는 것 때문)


1년을 기준으로. (사실 1년만에 하려면 영어와 경제가 어느정도는 받쳐줘야 한다고 생각)


1개월 정도- 국어랑 영어 경제를 한다 ( 기초를 잡는 다고 생각한다) -국어의 경우 문법을  인강으로 끝내고, 영어를 같이 하면서, 경제를 만약에 처음 했다면 인강을 보며 친숙해 진다.(만약 경제를 쫌 한다면 바로 문풀강의로 들어가는 게 낫다)


3개월 정도에 암기과목( 행정법, 행정학, 헌법, 국사)   인강을 다 끝낸다.

 이 기간 동안 인강을 들을때 완전히 내 껄로 만들면서 볼 생각을 버려야 한다. 

우선 이 기간 동안 어떻게든 끝낼 생각으로 계획을 짠다. 복습은 최대한 짧게 하고 문제를 하루 공부 시간에 맞게 푼다.


두 과목 정도를 동시에 돌린다(능력과 공부시간에 따라 알아서) - 이때 행정법, 행정학, 헌법을 같이 듣는 걸 추천한다. 결론은 세 과목(?) 중간 중간 공통된 내용이 있어 시너지 효과가 있다.  강의 마다 길이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면서 하면 된다


국사를 초반 스타트로 하면서 헌법이랑 같이 듣는다. 보통 헌법이 빨리 끝날 것이다. 그러면 행정학을 듣고, 국사가 끝날쯤 행정학을 듣는다.

 강의를 보면서 왜 기억이 안 나지? 라고 자책하지 말자. 쌩판 처음 보는 내용이어서 기억이 안 나는 게 당연하다. 돌아서면 까먹는다. 그냥 아... 하면서 참으면서 본다. 그래도 최대한 집중과 이해하려는 노력 必!


 그리고 영어와 국어 단순 암기 사항(단어)은 당연히 꾸준히 외운다.


이 정도가 지났다면 지금부터는 그냥 문제만 푼다.


3개월 정도 - 문제 회독을 미친 듯이 한다( 특히 행정법, 행정학, 헌법, 경제학)  국사는 기출 회독보다는 전체적인 맥락이랑 시대순 암기 등등을 추천한다.  (아마 보통 이때까지 경제를 많이 힘들어하기 때문에 시간 분배를 잘해서 공부한다ㅜㅜ)

             -이때 3개월을 할 떄 잘하는 과목이 생겨야 한다. 그래야 그 시간을 줄여서 못하는 과목에 투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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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자세히 보완할 날이 곧>


2개월 정도 - 모의고사, 정리 등등을 하면서 시험 준비를 한다. 이때까지도 취약과목이 대부분 있을 듯하다. 계속 보완해 나간다.


이렇게 하다보면 어느덧 1년 ㅜㅜ

이렇게 해도 ... 시험보면 떨리고 무섭다


이상 개략적 가상 공시 수험 계획(1년) 적어봤어요! -나머지 3개월은 어디 갔냐구요? 1년을 딱 공부하는 사람은 왠지 없을꺼 같아서.. 3개월 정도는 경제나 영어를 보충하거나, 부족한 회독을 더 하거나, 모의고사를 더 풀거나.


P.S.

 보통 회독을 하는 단계에서 많이 막힐꺼라고 생각한다. 도통 기출 회독하라고 하는데 ' 지금 맞게 공부하고 있나?' '뭘 공부하는지 머리 속에 체계적으로 쌓이지가 않는다' '왜 성적이 안 오르지?' 등등의 의문이 떠오른다. 

수험생이 이런 말을 할 때 보통 한 4, 5회독 정도 한 것 같다.

 한 10회독은 하고 말해보자. 


+ 여기 있는 모든 글은 항상 참고 일뿐, 절대적이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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