닿다 [다ː타]
다음 중 의미가 다른 하나는? 으로 문제 나올 수 있음.
1 .어떤 물체가 다른 물체에 맞붙어 사이에 빈틈이 없게 되다.
- 발에 닿는 흙의 보드라움
- 엉겁결에 내 손이 그녀에게 닿았다.
- 그는 강한 전류에 닿기라도 한 듯한 충격을 느꼈다.
2 .어떤 곳에 이르다.
- 이야기하며 걷는 사이에 버스 정류소에 닿았다.
- 배가 부두에 닿다
- 5분 후면 고향집에 닿는다.
3 .소식 따위가 전달되다.
- 그 정보가 벌써 경쟁 회사에까지 닿았다.
- 그에게 기별이 닿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 집에는 소식이 닿지 않았을 거야, 안심해.
4 .어떤 대상에 미치다.
- 장롱 위에 있는 상자를 내려야 하는데 거기에 손이 안 닿네.
- 그녀는 키가 작아 머리가 그의 어깨에 겨우 닿을까 말까 한다.
- 나는 이윽고 헛기침을 한 번 하고서 그 노인의 눈길이 닿고 있는 장지문 앞으로 모습을 불쑥드러내고 나섰다. 출처 : 이청준, 눈길
기회, 운 따위가 긍정적인 범위에 도달하다.
- 기회가 닿으면 연락하겠습니다.
- 운이 닿으려니까 모든 일이 뜻대로 풀리고 있다.
- 그는 자신의 형편이 닿는 대로 정성을 다했다.
「…에」 정확히 맞다.
- 그의 말은 이치에 닿는다.
- 그의 이야기는 조리에 닿지 않는다.
- 당신의 주장은 결코 사리에 닿지 않는군요.
「…이」 글의 의미가 자연스럽게 통하다.
- 그 글은 뜻이 잘 닿지 않는다.
- 이 문장이 의미가 닿으려면 주술 관계를 고쳐야 한다.
「…에/에게 …이,(…과)…이」(‘…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는 여럿임을 뜻하는 말이 주어로 온다) 서로 관련이 맺어지다.
- 그 사람은 경제인 단체에 줄이 닿아 있다.
- 재목 조달을 나온 전화에게 내 따위의 허통이 닿겠는가. 상대가 안 되네. 출처 : 황석영, 장길산
- 그의 주장은 박 선생의 의견과 맥이 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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